기능에 충실한 합리적인 주거공간
세종시 고운벼리 주택은 백고 벽돌과 알루미늄 징크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형 단독주택으로 층별 공간 면적에 따라 부피감이 다른 두 개의 박공 지붕을 쌓아 올린 형태로 기획했다. 전체적인 공간을 남쪽으로 배치하고 정원을 넓게 구성했다. 건축물 측면 부는 동일한 소재의 연속성 있는 담장을 만들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가족의 아늑한 정원 공간을 제공해준다. 담백한 거주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기능에 충실한 합리적인 공간의 45평형 복층 주택 세종시 <고운벼리> 주택을 만나보자!
DATA
착공 2022.03
완공 2022.07
연면적 183.86㎡ [ 55.59 py ]
1F 120.88㎡ [ 36.55 py ]
2F 58.76㎡ [ 17.76 py ]
포치 4.22㎡ [ 1.27 py ]
건축후기
집에 대한 건축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심형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 구입 비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연면적을 최대치로 활용해서 최대한의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번에 건축한 세종시 고운벼리 주택은 최소한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시해 주는 45평형 복층 주택이다.
대지 면적에 비해 연면적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부의 공간들은 결코 작지 않다. 공간의 비율과 배치, 이동 동선을 고려해 구성된 평면 구조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보다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소재와 톤을 통일감 있게 표현하고 거주자의 취향을 반영해 심플하고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원목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완성하고 특히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 주는 포치 겸 서브 주방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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