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뉴스
걸리버 건축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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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후기
흥미로운 구조의 복층 주택
어릴 적, 시골에 살 때 문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밟을 수 있던 땅을 기억한다. 우리는 그 공간을 마당이라고 칭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장소로 기억한다. 크면서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나오게 됐고, 이제 그런 마당이 추억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전원주택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이 추억을 다시 한 번 도심 속에서 재연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비록 도시가 여유롭지 않게 흘러가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나만의 거주 공간에서 마당을 가짐으로써 어릴 적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누릴 수 있는 것. 어쩌면 마당은 인간이 사는데 꼭 필요한 공간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그래서 걸리버가 짓는 집들에는 마당이 많다. 건축되는 장소가 도시든, 시골이든 내 집 앞에 마당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우리 삶의 방향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마당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운동을 할 수 있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때때로 식물을 기르면서 온화한 정서감을 찾을 수 있고, 매일 관리해주는 것에서 부지런한 습관을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마당이라는 존재는 흥미롭다. 동탄에 시공했던 이 집도 중정이라는 안마당에 포인트를 주고 흥미롭게 구조를 설계했던 사례다.
한정적인 땅 위에서 'ㄷ'자는 안정적인 구도를 만들어준다. 이 디귿은 우리 한옥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태로 마당을 확보하기에 매우 유리하다. 시공의 마무리 단계에서 동탄주택을 다녀왔다.
설계/시공 걸리버하우스
본질을 짓다. 걸리버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