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세종시 고운동 주택_준공 청소

첫 착공이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벌써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세종시 고운동 주택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걸리버하우스 쇼룸과 가까운 거리에 현장이 있어서 쇼룸을 방문하는 날이면 대부분 고운동 현장도 가서 살펴보곤 했는데요. 이제 건축주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까지 공정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세종시 고운동 주택은 걸리버하우스 대전 본사와도 거리가 가까워서 다른 현장보다 자주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집 한 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운 곳에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공정은 주방 가구의 마감과 조경 그리고 집 앞 도로 정리 정도입니다. 건축주의 취향에 맞는 가구들이 들어서면 이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을 알 수 있겠죠. 집은 걸리버하우스와 같은 시공회사의 손에서 건축되지만 이 모든 디자인과 분위기는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서 비롯됩니다. 저희는 그런 건축주의 꿈을 현실로 짓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건축주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죠. 세종시 고운동 집의 건축주와 설계팀 그리고 시공팀은 자주 협력하면서 더 좋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준공 청소가 있던 날에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모든 공정이 끝나면 공간들을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하늘에서 비가 많이 내리던 날입니다. 최근 대전을 비롯해서 세종시에도 스콜성 비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와 갑자기 부는 바람 때문에 현장도 원활하게 돌아가질 못했습니다. 준공 청소는 내부에서 진행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세종 고운동 주택의 정면 모습을 보고 근처 많은 예비 건축주들이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걸리버하우스 건축 기술은 간결하고 깔끔한 외관에 있습니다. 무언가를 더하기보다는 어떤 것을 뺼 수 있는지 더 많이 고민합니다. 

지하 1층 주차장과 집으로 들어서는 계단. 아직 조경을 하지 않았지만 예쁜 출입구가 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올리고 있을 때에는 조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겠네요! 다음에 꼭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양 측면의 모습.

거실과 주방이 될 1층. 아직 주방 가구가 마감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층과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에서 왼편으로는 안방이 놓여있고, 이 계단 위로는 방 두 개가 있습니다. 

2층 복도.

화장실은 총 두 곳입니다. 안방에 하나 그리고 2층 복도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2층 발코니.

백고벽돌과 징크의 조합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세종시 고운동 주택의 내부 인테리어 모습은 내부 공정이 마무리가 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을 짓다. 걸리버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