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 전나무 댁
단층 | 33평형 | 방 2  욕실 2  거실  주방  다용도실  외부포치

대관령 풍경을 담은 집. 전나무 댁

'대체 이 풍경 앞에 어떤 집을 건축해야 할까?', 처음 건축주가 이 땅을 소개했을 때부터 걸리버하우스의 고민은 깊어졌다. 매우 압도적인 풍경 앞에서 어떤 집을 지어도 이 풍경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설계 도면을 그려내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건축주는 대관령 풍경의 사계절을 가장 좋은 전망에서 바라보길 희망했고, 걸리버는 그것을 실현하고자 고벽돌에 모임지붕이라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설계했다. '그저, 바라보기에 좋은 자연의 일부가 되자.', 풍경을 이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집과 자연이 어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걸리버하우스가 해야 할 일이다. 비록 화려하거나 인상 깊은 집의 형태는 아니나, 집에서 바라보는 모든 풍경이 화려하기에 우리는 이 집에서 큰 인상을 받고 돌아왔다.




DATA

착공  2019. 05

완공  2019. 08

연면적   110.49㎡  [33.48 py]  

1F         100.77㎡  [30.50 py]

포치           9.72㎡  [  2.94 py]  

완공 사진

보고 싶은 공간을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건축 후기

완공 후 방문 후기

전나무 댁에 얽힌 사연들


본래 밭이었던 땅 위에 살기 위한 집을 짓고자 한 이유는 은퇴 이후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사람 누구나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나요?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것. 도시도 좋지만 저는 산과 밭 그리고 다양한 야생화들이 머물고 있는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전나무 댁이라는 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 집 마당에는 전나무 두 그루가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토목 공사를 할 때 이 나무들을 베어 낼까 아니면 그대로 둘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지금과 같이 함께 사는 동지 혹이 가족이 되었답니다. 이 전나무가 마치 저희 부부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주변의 행복을 가져다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집 이름을 전나무 댁이라고 지었습니다.


매일 아침 마주하는 거실 창 앞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어떤 스트레스도 제 곁을 머물지 못합니다. 자연 풍경이 주는 마법이랄까요? 집 앞의 푸른 산과 들이 모두 우리 집 마당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진 기분이 들죠.


다른 건축주들과 마찬가지로 저희 가족 또한 집을 짓는다는 것에 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나만의 집을 갖고 전원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한 큰 로망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은 집을 지어야지만 성취할 수 있는 행복입니다. 집 짓는 과정이 순탄하지 못하고 갈등을 빚게 되면 누군가의 말처럼 10년을 늙을 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시공사 선택만큼은 신중에 신중을 가했습니다.


새 집에서 로망으로만 생각했던 다양한 것들을 해보려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멋진 집을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나무 댁 건축주

건축 자재

이 집에 사용된 건축 자재입니다.

옵션 사항

건축 비용 이외에 발생하는 옵션 사항입니다.

비슷한 집 더 보기

유사한 시공사례들을 만나보세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걸리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6 GULLIVER HOUSE.
All Rights Reserved.
CUSTOMER CENTER
1522-0490
온라인 건축문의
월요일-금요일 9AM-6PM
시간외 문의 사항은 건축문의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COMPANY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23 JT빌딩 4F

월요일-금요일 9AM-6PM

OPEN HOUSE



INFORMATION

상호: (주)걸리버종합건설

           (주)걸리버하우징

대표: 방효철
이메일: grber.co.kr@gmail.com
주소: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123(죽동) 4F
대표전화: 1522-0490
팩스: 042-825-0649
사업자 등록번호: 216-86-00569



본 콘텐츠의 저작원은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6 GULLIVER HOUSE. All Rights Reserved.